User-agent: Yeti Allow:/ 제주 크라운돼지 송훈파크 방문기 먹방 내돈내산후기. - 주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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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한아빠 입니다.

제주도에 방문을 하게 되어 송훈 파크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티브이 프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에서

송훈 셰프님이 송훈 파크를 만드는 과정이 나오는 편을 보게 되었는데

작년에 가볼까 하다 거리가 애매해서 못 가게 되고 이번엔 맘먹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누가 봐도 송훈 파크이게 큼직하게 보이더라고요.

 

 

이번 목적은 서울에서 아직 못 먹어보았던 크라운 돼지를 먹어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과연 맛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크라운돼지 벽면에도 아주 크게 송훈 셰프님 사진이 붙여져 있네요 ^^

 

 

오후 4시였는데도 이미 몇 팀 정도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비교적 간단했는데요 저희는 세프의 선택 A, B세트를 주문하고

크라운 짜글이, 크라운 물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송훈 셰프님은 서울로 올라가셨다고.. 뵙지 못했네요.

 

 

반찬이랑 그릇 종이컵까지 세팅도 깔끔하고 공간도 좁지 않고 좋았습니다.

소스도 다양하게 주시더라고요 ~ 소금은 히말라야 솔트라고 고기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둥... 드디어 고기가 나오는데요

귀여운 철판 가방에 나오는데 고기는 한번

초벌 되어 나오기 때문에 가방 사이에서 열기가 나오는 게

참 침 고이게 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A, B세트 시켜보았는데요

양은 4인이 먹기는 적당했고 냉면이랑 짜글이까지 먹으니

배가 불렀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어디서 먹어도 사실 맛있지만

제주도에서 먹어본 흑돼지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차림은 샐러드 , 김치, 미역 해초?, 고사리 파채 무침, 마늘종?, 상추 등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일반 파채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고사리가 있더라고요

제주도 고사리가 들어간 파채 무침으로 굉장히 새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직접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데요 구워주시면서

직접 고기 부위를 설명해주시고 잘라서 맛있게 구워주시더라고요

불판에 있는 소스는 멜젓 소스로 찍먹 하면 맛있습니다.

 

고기가 무르익어가니 냉면이 나왔는데요 사실 비빔냉면을 주문하니

비빔냉면이 아닌 물 비빔냉면만 있다고 하여서 먹어볼 겸 주문해봤는데요

냉면에 지단이 같이 나오고 일반 비냉이 아닌 독특한 맛에 냉면이었습니다.

비빔냉면 같은 맛은 아니기에 비빔냉면을 원하시는 분들은 건너뛰셔도 괜찮으실 거 같아요.

 

물냉면을 안 좋아하는데 크라운 물 비빔냉면을 고기랑 먹기

부담 없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처음엔 양이 적은 듯했지만 먹다 보니 적지 않은 양에 얼음이 녹으면서

육수도 많아지다 보니 맛있고 시원하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고기는 언제나 맛있지만 직원분이 알맞게 구워주시니

이보다 맛있을까... 정말 허겁지겁 먹었네요.

오겹살에 히말라야 솔트 찍먹은 사랑입니다.

짜글이는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짜글이 맛은 사실 좀 

모호한 맛이었는데요 4명이 가서 저는 한입 먹고 말았는데 나머지 일행분들은

맛있다면 싹싹 긁어먹더라고요. 밥까지 말아져서 나오는데 뭐랄까..

약한 닭볶음탕 맛이 났던 거 같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바로 앞에 말들이 있는데요 송훈 파크 옆에는 같이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주고 말을 타보는 체험하는 곳도 있고 사진처럼 동물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아이가 체험하고 싶다고 하여 2천 원 내고 당근 먹이주기 체험을 

하였는데 아이가 무서워하면서도 재밌어하니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먹이까지 뒤편으로 들어가 보는데요 송훈 파크라고 멋있게 만들어 두셨더라고요

티브이에서 보셨던 거처럼 정말 초원같이 넓게 만드셨더라고요

크라운 돼지에서 밥 먹고 후식으로 옆에 카페 가셔서 커피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면 딱이겠더라고요!

 

파티룸 대여까지 가능하게끔 만들어 두셨는데

좋은 뷰들은 아니지만 자연친화 적이고 가족단위로 

파티룸 대여해서 애들이랑 뛰어놀고 부모님들은 커피 드시고 하셔도

좋을 듯하더라고요

 

알록달록하게 콘셉트식으로 커피 마시면서 쉴 수 있도록 자리들을 많이 배치해

두셔서 좋았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하이드 브레드를 가볼까 말까 하다가 이왕 온 김에 

언제 또 방문할지 모르니 일단 들어가 보았는데요

티브이에 나왔을 때랑 똑같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이쁘고 

카페도 크게 만들어져 있고 공간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빵은 찍지 못했지만 3가지 빵을 구입하고 건강음료 스무디를 구입하였습니다.

빵 고르면서 웃겼던 게 송훈 셰프님 얼굴이 들어간 빵도 판매하시더라고요

차마 그 빵은 사지 않았지만 보면서 웃었습니다.

이 음료는 그린 클렌즈란 음료인데요 

키위 케일? 이런 것이 들어간 음료였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으니 나름 건강하게 먹는다고 건강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새콤하면서 먹을만했습니다.

 

 

송훈 파크를 방문해보니 생각했던 거보다 더 잘 돼있어서 좋았고

맛있는 흑돼지고기와 건강음료까지 마시며 여유를 즐기다 왔습니다.

다음번에도 방문할 의사가 100%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셔도 즐거운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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